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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티로보틱스 주식 분석: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공정용 물류 로봇 전문 기업

 

 

개요 및 실적

 

티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로봇 전문 기업으로,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이송로봇(AMR)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진공 이송로봇, 중대형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로봇, 반도체 웨이퍼 이송로봇 등이 있습니다.

 

최근 티로보틱스의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08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9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지만,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함께, OLED 패널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진공 이송로봇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 2023년에는 신규 사업인 자율주행 이송로봇(AMR)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자회사인 모션디바이스의 VR 테마파크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티로보틱스는 2023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매출 및 개요

 

산업용 로봇 및 자율주행 이송로봇 (AMR) 전문기업 입니다. 최근 세계 최초 11세대급 대형 OLED 진공로봇 상용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주요제품:진공용 로봇,스크류 프레스 시스템,정밀 스테이지등이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BOE,CSOT,HKC,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중화권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특히 진공로봇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규사업:자율주행 이송로봇(AMR) 시장에 진출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성과 확인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1.8%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손실은 83.6% 축소 되었습니다.

 

국내외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있습니다.

중국 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인해 국내외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며, 동사의 진공로봇 및 물류시스템의 수요 증가가 기대됩니다.

 

세계 최초 11세대급 대형 OLED 진공로봇 개발 이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중이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율이동로봇 부문 사업 다각화 추진 계획입니다.

 

 

 

재무상태 분석

 

(단위: 백만원)

 

구분  2022년 3Q 2021년 2020년

 

매출액  58,536 47,898 44,635

 

영업이익   2,465 -7,485 -13,754

 

당기순이익 1,499 -9,958 -14,916

 

동사는 22년 3분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2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83.6% 축소 됐습니다.

 

부채비율은 22년 3분기 기준 149.06%로 업종평균 대비 높은 편이며, 유동비율은 109.91%로 업종 평균 대비 다소 낮은 편 입니다.

차입금의존도는 25.17%로 업종 평균 대비 높은 편이고, 이자보상배율은 4.16배로 업종 평균 대비 높습니다.

 

 

 

 

 

 

산업 동향

 

세계 로봇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32%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제조용 로봇 시장 대비 빠르게 성장중입니다.

특히, 물류로봇과 의료로봇 분야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동사의 주요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은 OLED 투자 확대 및 QD-OLED 전환투자 등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반도체 산업 역시 공정 미세화 및 3D NAND 투자 확대로 인한 진공로봇 수요 증가가 기대됩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수요 증가에 따른 AGV(Automated Guided Vehicle)로봇의 적용처 다변화되고 있으며, 푸드봇, 방역로봇 등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외형 성장이 기대됩니다.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개발한 6세대 이송로봇과 8세대 반송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이러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메이저 패널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였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진공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적응형 그리퍼 기술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한 대형 웨이퍼 이송용 진공로봇을 개발 진행 중입니다.

자율주행 물류로봇 전용 주행제어장치인 모션 컨트롤러를 독자 개발하였고, 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출시 준비 중입니다.

 

푸드봇 양산을 위한 협동로봇 라인업을 구축하였으며, 호텔, 병원, F&B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며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세계 최초로 멀티 팔레트 시스템 및 셔틀 시스템을 개발하여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중국 BOE, CSOT, GVO 등 다수의 메이저 패널 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스마트 팩토리 로봇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며, 각국의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인도,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의 전략

 

경영진은 기존의 진공 이송로봇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 이송로봇, 의료 재활로봇, 푸드봇 등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티로보틱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정책 및 법률적 요소

 

산업용 로봇 제조업은 안전규제 준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티로보틱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산업용 로봇 안전 규격을 준수하고 있으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해 산업용 로봇 운영에 대한 안전관리 책임이 강화되었습니다.

티로보틱스는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타 요인

 

환율 변동은 티로보틱스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티로보틱스는 해외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수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하면(원화 가치 하락) 수익성이 개선되고, 환율이 하락하면(원화 가치 상승) 수익성이 악화됩니다.

 

금리 인상은 티로보틱스의 자금 조달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티로보틱스는 시설투자나 연구개발 등을 위해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금리가 인상되면 금융기관으로부터 더 높은 이자율로 자금을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증가합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변수 입니다.

티로보틱스의 주요 고객사는 미국과 중국 기업인데, 미중 갈등이 심화되어 무역 제재 등이 가해질 경우 티로보틱스의 수출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투자는 항상 리스크와 수익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티로보틱스 주식 분석: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공정용 물류 로봇 전문 기업